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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2이혼을 하고 싶어 경찰서를 찾은 중국인
요청내용 :
오후 4시 40분 쯤에 BBB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서였고 중국인 여자분께서 서류를 들고 왔는데 영어도 한국어도 전혀 통하지 않아서 전화를 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서류에 이혼이라고 적힌 것 같은데 경찰서에 온 이유를 물어 봐 달라고 했습니다.
중국인 여자는 잦은 다툼으로 한국인 남편과 이혼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경찰분께서는 "남편을 혼내 줄테니 이혼은 없던일로 할 수 있느냐"고 전해 달라고 하셔서 통역했는데 완강히 이혼을 주장했습니다.
중국인 여자분께 경찰서에서는 이혼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고 법원에 가야 함을 알려 드렸고,
경찰분께는 지금 중국여자분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 신 것 같으니 BBB통역 보다는 ''''이주 여성 핫라인''''으로 연락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에 경찰분께서 정말 고맙다고 하시면서 "추석 잘보내세요!"라고 해주셨습니다^^
괜시리 추석이 즐거울 것 같은 통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