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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핸드폰에 처음으로 BBB가 떠서 얼른 전화를 받았는데 한 의류매장 직원분이 거신 전화였습니다. 어떤 손님이 와서 물건을 사시고 뭐라고 하시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통역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는 바꿔주셨는데 어투로 봐서는 대만 분 같았습니다. 주위가 시끄럽고 그분도 옆 친구분이랑 대화하면서 얘기를 하셔서 처음에는 옷을 샀는데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환불할 수 있냐는 얘기인 줄 알고 그대로 통역하려 했는데 알고보니 그곳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을 들고 세관에 신고 하면 되는거냐는 내용 같았습니다. 세관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는 터라 ㅜ 가격이 적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걸로 알고 있지만, 그분들의 상황을 잘 몰라서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세관신고 할 수 있다고 들었기에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매장 직원분께도 영수증 얘기였다고 금액대로 발급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중국은 세관신고 금액이 한국보다 더 낮다고 되어있네요. 아마 쇼핑하러 오신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처음 받은 전화인데 너무 버벅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ㅜ ㅜ혹 친절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다음부터는 더 정확하고 친절하게 통역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