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9.10.17보이스피칭
요청내용 :
목요일 점심시간 무렵 청담지구대의 강순경이란 분이 보이스피칭에 관해 대만 여자분을 피의자신분으로 조사중인데 통역 요청을 하셨다.
여자분은 금년 38세 허시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난 10월 3일 진시치라는 남자분과 대만에서 같이 입국하여 동대문과 남대문등에서 쇼핑을 하며 지냈다고 하셨다.
오늘 그 분(진시치)이 자기에게 카드 한 장을 주며 돈을 은행에서 인출하라고 해서 현금 육백만원을 찾아 소지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보이스피칭였다고 했다.
본인은 그 분이 시켜서 한 것뿐인데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며 무척 억울해 하셨다. 그 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대만에서 우연히 알게되어 같이 다녔을 뿐이라했다.
이와같은 상황을 경찰에게 통역해 드렸는데 지금 상황은 피의자 신분으로 더 자세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하며 고맙다는 인사말로 전화를 끊으셨다.
남의 재산을 사기쳐 빼앗는 범죄인은 반드시 검거도 해야되고 예방도 해야하지만,혹 엉뚱한 사람이 억울하게 피해를 당해서는 안될듯하다. 대한민국 경찰의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