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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울리는 핸드폰 신호에 재빨리 눈에 들어오는 BBB... 지체없이 응답을 하는데 이런.... 상대방 음성이 자꾸 끊어진다. 한국남성인 저쪽도 자꾸 나의말이 잘안들린다고 한다. 오랜만의 봉사기회인데 놓치고싶지않아 연거푸 불러보니... 여성의 음성도 소음으로 들리는데...갑자기 남성의 질문이 쏟아진다. "Assembly" 가 무슨뜻인가요?" 이어서 옆의 여성이 물어보라고 주문하는듯.. "그리고요..Embassy가 무슨뜻인가요?" 순간..약간 황당한 기분이지만...차분히 말의 뜻을 일러준후 성세한 상황을 물으려하니.. "감사합니다!" 하곤 철컥 전화를 끊는다. 뭔가 개운치는 않았지만 오죽 답답했으면 BBB로 전화했을까... 이해가 갈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