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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는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음. 한국인남편과 중국인부인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부인이 중국에 국제 전화를 자주 한다는 이유로 남편이 부인을 폭행하자, 이에 격분한 부인이 부엌칼로 남편을 휘둘렀다고 함. 부인과 통화하여 남편이 평소에도 구타를 자주하는지 ? 구타 사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확인하였으며, 맨 마지막에는 쌍방간의 폭력 행사 보다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해 줄것을 권고하였음. 그런데, 문제는 두분 모두,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임. 남편은 중국어를 못하고, 부인은 한국어를 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