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9.11.11환자 통역요청
요청내용 : 중국사람이 약국에 왔는데 통역좀 해주세요.
밤 9시쯤 인천의 한약국의 약사님이 통역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약국근처의 이주 노동자
한분이 약국에 왔는데 통역이 안되어 약을 못짓고 있다고 고초를 토로하셨습니다. 알고보니 무릎관절이 평소에 않좋았나봅니다. 이 중국분은 오랫동안 무릎이 아파서 병원도 못가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건강보험 가입도 안된 상태였습니다. 약사님께서 약처방을 해주시고 중국분도 만족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사님이 이주노동자분에게 다른 문제가 있으면 약국으로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통역을 요청하셔서 그대로 전달해드렸습니다. 참 따뜻한 약사분이셨습니다. 이런분들이 점점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