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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택시 기사 아저씨 전화다. 다짜고짜 바꿔주셨다.몽고에서 왔다는 여성분이 영어로 질문한다. 처음에는 대전 월드컵경기장까지 가려는데 경기장까지 가는 버스정류장까지 택시를 타고가려는 것이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다시 통화하니 충남대학교까지 택시로 데려다달려고 부탁해달라는 것이다. 요금이 1만원 정도 나온다고 택시기사 아저씨와 확인해주고 마쳤다. 몽고어는 BBB 통역 서비스가 안된다는 것을 알다보니 난 태국어 담당이다 라고 끊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처음으로 영어 통역 봉사를 본의 아니게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