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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밤 11시에 울산 달동의 노래방(룸싸롱?)이라는 곳에서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술 값 흥정 통역을 해달라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성매매와 관련된 흥정인지 아가씨 2명을 불러 2차를 나가면 얼마냐는 식의 이야기로 진행되어 나갔고 나중에는 저에게도 성희롱하는 듯한 언사를 사용해 아주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다시는 통역을 하지말라고 아주 크게 화를 내 부부싸움을 할 뻔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통화가 왔을 때는 통역봉사를 할 수 없다고 정중히 거절할 수 있도록 회칙을 바꾸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