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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1출국 일본인이 겪은 어려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퇴근 직전에 어떤 한국인 아주머니로부터 숨가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일본인이 수속을 하다가, 짐을 그만 카운터 부근에 두었는 데(김 이었다고 합니다) 지갑과 기타 몇가지와 함께 분실해 버렸다는 이야기 였습니다.그래서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했는 데, 그 아주머니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일본인의 이름, 연락처 등을 전혀 적어두지 않고, 다만 어떻게든 좀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저로서는 이름도 모르고, 또 연락처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왔습니다.
너무 당황한 아주머니였지만, 어떻게든 그 일본인을 도와야 겠다는 마음으로 동분서주 하고 있던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혹시, 인천공항에서 `김(노리)`과 다른 물건을 습득하신 분은, 아시아나 항공으로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아주머니가 그 일본인에게 아시아나 항공 사무실로 가 보라고 했답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외국인들이 급한 일을 당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아직도 잘 모르고 당황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