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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전 10시 20분 즈음 하얼빈에서 한국 남자분이 내일 오전 8시29분 서울행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는데 현지에서 일이 지연되어 티켓을 오픈으로 변경하고 싶다고 했다. 남방항공 서울 사무실에 전화를 했으나 주말이라 그런지 전화를 안받는데 대신 전화를 해서 변경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내용을 들으면서 이것은 bbb가 하는 일이 아닌 것 같아 말이 더 길어지기 전에 bbb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드리고 여행사로 다시 문의해 보라고 하고 전화를 마쳤다. 이국 타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을 제대로 도와드리지 못했다. 일반인이 bbb에 대한 이해 부족과 홍보 부족이 이러한 현실을 만들어 내지 않나 싶은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