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09.12.14

길에서

#기타#기타
* 신혜영 (영어,폴란드어) 봉사자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신 통역봉사이야기입니다. 요청내용 : 119에서 폴란드인이 한시간째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고 통역 요청을 해왔다. 경찰과 119가 현장에 도착해서 함께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거부했다. 간질 증세가 보여 병원에 가서 간단하게 체크하자고 하니 다음날 폴란드로 귀국하기 때문에 빨리 모텔로 가야 한다며 또 거부했다. 말투가 약간 의심스러워서 경찰에게 여권번호와 인적사항을 받아놓으라고 조언하고, 경찰이 폴란드인에게 괜찮다는 동의서에 싸인을 받고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