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09.12.16드디어 첫 통역봉사를 했습니다.
[한국의 친구분께 본인의 감사한 마음을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일본에 영어어학원은 많지만 한국어학원을 찾아 제대로 한국어 공부를 하지 못해서
본인의 감사한 마음도 원활히 전하지 못해 아쉽고, 일본에 돌아가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 하셨습니다. 통역받으신 한국분께서 이해하시고 감사하다 하셨습니다.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어느 일본분이 무작정 속사포처럼 쉴 새 없이 말씀하신 후, 누군가에게 덥석 전화기를 넘기시는 바람에 이게 무슨 상황인지 순간 판단이 안되더군요. 한국분이 "이 분이 뭐라고 말씀하신거죠?"라고 물으셔서 그 때서야 ''아!~''라고 정신이 퍼뜩 들었습니다. 얘기는 계속 듣고 있었기에 들을 대로 통역을 해드렸습니다. 상황 설명도 없이 이렇게 통화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