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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BBB 신규봉사원이 된 이후 3개월만에 처음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회사였고 처음 받아보는 전화라 조금 당황하였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은행에서 언어장벽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 여자분이 가스요금을 내고 은행계좌를 닫기를 원하였는데 은행업무를 보시는 분께서는 계좌이체를 하는 것으로 오해하시어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우선 외국인 분께 이야기를 들은 후, 은행원분께 은행계좌를 닫으려 하신다는 내용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통역봉사를 받으신 외국인 분께서 만족하시며 감사하다고 하셨고 저의 하루까지 뿌듯하게 만들어 준 전화 한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