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oo / undefined

2009.12.17

저 중국에 다녀와도 되나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새벽에 일어나야해서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들리는 진동소리에 보니 bbb전화였어요. 중국여자분으로 남편분과 대화내용을 통역해줬네요. 한국어수업이 오늘로끝나는데 방학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다음학기 수업에 오시는 선생님은 지금 선생님인지 아니면 다른 선생님인지, 내년 4월이면 한국에 온지 일년이 되는데, 중국에 다녀와야겠다면서,중국에 가도되는지, 비행기 예약은 남편분이 해줄 건지, 인천공항에 바래다 줄수있는지, 중국에 머무를수있는 기간과,왜 중국에가야하 는지 이유를 알려주고, 중국에 같이갈수있는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주 일요일에 핸드폰수리 같이 갈수있는지를 물어보네요. 통역은 이렇게 아무문제없이 마칠수 있었어요. 제가 예전부터 느꼈던건데요. 통역은 우리가 알고있는 은행이나 택시등등에서 전화를 걸려올수도있지만, 상대방쪽에서 정확히 어떤곳에서 어떤상황인지 아무설명없이 무작정 통역을 원하실때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수가 없을때가 있는거같네요. 이경우도 처음에 전 남편분인지도 모르고, 중국여자분께서 바로 한국어선생님 방학이 언제까지인지 물어볼때 아 지금이분이 선생님이시구나했는데, 계속 통화를 해보니 선생님이 아니라 남편분이셨더라구요. 외국분입장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입장이니 그럴겨를이 없다고 생각도 들지만, 약간의 애로사항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