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oo / undefined
2009.12.24라마다호텔 안내
요청내용 : 어제 이태원에 가려고 공덕역에서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역으로 가던 중이였습니다. 외국인 두 사람이 지나가는 버스의 버스기사분께 라마다호텔이 어디인지 묻고 있었습니다. 버스기사님이 모르겠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더군요. 그 분이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한다며, 옆의 행인에게도 제가 다시 물어보았으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 전화번호나 주소를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어서 전화해보니 시청역에 있더군요. 인천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라마다호텔이라고해서 공덕역에서 하차했다는데 아마도 그 전에 잘못 내리셨던 모양입니다. 제가 시청역이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몰라서 지하철역으로 모시고 가서 안내해 드리고 지하철표 사는 것도 도와드렸습니다. 작별인사하면서 어제 우편으로 받았던 조그만한 BBB 전화번호가 담긴 BBB카드를 드리며 내가 여기 자원봉사자라고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의사소통이 안되면 이 번호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청역이 지하철 2정거장 가서 갈아타고 1정거장 더 가면 곳이더군요. 그렇게 가까운 줄 알았더라면 그냥 택시를 타고 가도록 해드렸으면 좋았을 것을..아쉽더군요. 오랫동안 비행기타고 오셔서 피곤하셨을텐데!! 어쨌든, 한국에서 좋은 인상 받고 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