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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병원 에서 걸려온 전화 체르비아인 대한항공 직원인데 오늘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갈 수 있는데 2인실도 괜찮은지, 그리고 옮기려면 가족의 사인이 필요하다고 알려달라고 하여서 그대로 알려드렸습니다. 전화기 배터리가 부족해서 간호사에게 통화중에 혹시 꺼지면 다시 걸으시라고 하고서는 외국인을 바꾸자 마자 바로 꺼졌는데 배터리를 갈고나서 조금 있다가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전에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연결이 되어서 많이 불편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같은 사람에게 다시 통화가 되는 시스템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