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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5일이내에 통역봉사 전화가 올 문자를 받고 두근두근 기다렸습니다! 어제 오후, 우연히 걸려온 전화가 저장해둔 bbb번호였고 전화를 받자 한 택시기사 아저씨분께 연결되었습니다. 일본분이 어디를 가자고 하시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하시며 일본분을 바꿔주시자 그분이 ''비토루, 비토루''라고 하는데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장소가 어딘지 묻고, 어디에 가고싶으시냐고 물어보자 지금은 해운대이며, 일본 후쿠오카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해주시더라구요! 아! 그렇다면 부산항으로 가시는거구나! 싶어서 다시 운전사님에게 바꾸어서, 일본으로 돌아갈 시간이시며, 부산항으로 가야한다고 전해드렸습니다. 운전사님이 감사하시다면서 전화를 끊었네요^^ 후에 찾아본거지만, ''비토루''는 ビートル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비틀선을 말하는거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