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10.01.14남편과 아내
요청내용 : 남자분이 전화를 하셨는데 아내가 무슨말을 하는 지 통역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여자분이 저에게 바로 저희 어머니 언제 한국에 오실수 있냐고 물어봐서 제가
어떤 것 때문에 그러시냐고 했더니, 남편이 어머니를 한국에 모셔 오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확답을 안해준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남편분께 말씀 드렸더니, 지금 부인이 임신중이라서 아이를 출산하면 일주일 내에
수속절차를 밟는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바로 통역을 했더니 부인께서는 음...알겠다고
고맙다고 수화기를 내리셨습니다. 짧은 통역이었지만 부부간에 대화가 안 통한다는 것
그로인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킨 다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개인 적으로 남편분이 꼭 부인에게 약속 한것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만에 받은 전화라 뿌듯했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전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