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oo / undefined

2010.01.20

세번째 톹역이야기:)

#기타#기타
어떤 남자분께서 전화를 걸어오셨는데 공중 전화로 거셔서 그런지 주위가 시끄러워서 잘 들을 수 없었습니다. 몇번씩이나 "다시 말해주세요 . 잘안들리네요 " 라고 한 것이 죄송하네요 ㅜ ㅜ 그분이 본인에게 055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 지역번호가 어디냐고 물어보셨어요. 확실히는 모르겠고 비슷한것이 경상도인 것 같아 경상도라고 말씀드렸더니 그곳에 가야한다고 어떻게 가야하냐고 막 그러셔서 "확실한 주소를 모르는데 가시겠어요 ?" 라고 했더니 아무튼 그쪽으로 가야한다고 막 그러셔서 그렇다면 일단 서울역으로 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이 남산 쪽 회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4호선 타고 서울역에서 내리셔서 그 쪽에서 도움 주실분을 찾으셔서 다시 BBB로 전화 걸어 주시면 다른분이 도움 주실꺼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잘 안들리는 데에다가 주위에 도와주실 분을 바꿔주실 수 있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없다고 하셔서 좀 난감했습니다. 별 도움을 못드린 것 같아 괜히 죄송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