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oo / undefined
2010.01.21홈스테이 학생에게
요청내용 : 사례 보고가 좀 늦어버렸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중년 남자의 목소리로 인천이라고 해서 택시 기사인가 했더니
뜻밖에도 가정집이어서 약간 놀랐습니다.
내용은 일본의 고3 학생이 홈스테이로 며칠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에 귀국할 예정인데
그 동안 인터넷의 자동번역기를 이용하여 의사 소통을 해왔으나 최종적으로 여러가지 확인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밥을 조금만 먹는 것 같은 데 음식이 입에 안 맞았나, 지내는 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나, 특히 선물로 구운 김을 준비했으니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 조금씩 먹을 만큼만 꺼내서 먹도록 하라는 등이었고, 그 학생은 잘 먹고 편히 지냈다고 매우 고마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