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01.21

집에가고 싶어요 비행기좀 알아봐 주세요

#기타#기타
안녕하세요. 작년2009년말 BBB 멤버로 가입을 한 후 순발력에 밀려 2번의 패배를 맛보고 드뎌 처음으로 전화연결을 성공 하였습니다.^^V 1/21일 밤10시 경이었습니다. 한 중국 여성분이 다급히 전화를 하시며 남편(한국분)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기를 속였다며 몹시 흥분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진정하라고 하시고 제 신분을 밝힌후 천천히 말을 유도하였습니다.(흥분한 중국여자분 정말 알아듣기 힘들더군요^^;). 기존에 남편과의 약속은 1월말에 고향(장춘)으로 보내준다고 했었는데 남편분이 어머님이 편찮으시다는 이유로 2월말로 비행기를 연기하자고 하였습니다. 각 입장별 주장을 정리하자면 남자(한국인) : 어머니가 편찮으시고 돌볼 사람이 없으니 중국에 들어가는 일정을 한달만 늦추자 여자(중국인) : 집에 남자아이3명,여자아이1명을 비롯 아버님까지 계시고 어머니가 이미 퇴원하신 상태에서 집에 돌볼 사람이 없다는것은 어불성설 이며 약속한 1월말에 돌아가게 약속한 비행기표를 알아봐달라. 결론 : 남편분과 상의하여 기존 약속데로 여성분을 1월말에 중국에 들어가게 해주기로 하였고, 비행기표는 1/25일에 예약하고 출국은 1/31일에 하기로 구두 약속을 하였고 여자분이 고맙다며 거듭 이야기 하시더군요(전 한게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