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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친구와 저녁식사중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여긴 약국인데 일본손님이 뭔가 자꾸물어보는데 알아듣지 못하니 무슨 이야기인지 물어봐주세요"한다. 바꿔보니 일본여자분이었다. 내용은 오늘 한국에 도착했는데 아침부터 속이 더부룩한게 좋지않아서 약을 먹을려하는데 무슨약인지 모르겠다는거다... 특히 알야과 물약을 함께주는데 이건 뭔가? 혹시 한국에와서 뭔가 잘못먹었나싶어 꼬치꼬치 물어보니 아직 한국에서는 먹은게없고 비행기에서 기내식먹었고 이제부터 삼계탕을 먹을거라는 것.. (다행이다....아침부터 이상했다니 기내식도 문제없고^^) 약사님을 바꿔서 물어보니 일반소화제와 생위산인가하는 드링크제를 함께드렸단다... 그래서 한국에선 약먹을 때 드링크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더 좋아지니까 시킨대로 드시라고하고 통역끝. 그런데 약에 대해 지식이있었으면 좀더 매끄럽게 이야기했을텐데...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