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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9

듣지도 보지도 못한 부암호텔(?)

#기타#기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통화시간 : 2002. 6. 20  16:00
통화내용 : 한 러시아인 여성이 자신은 지금 부암호텔 앞에 있으며 27번 지하철역으로 가야되는데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어옴.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주위의 한국사람을 바꿔달라고 하여 상황을 파악한 바, 러시아인 여자는 현재 부산시 부암동(서면에서 당감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부산지하철의 27번 역으로 가야하는 상황임. 외국인들은 지하철역 이름이 생소하므로 역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사람에게 부산의 27번 지하철역을 확인하여 그곳으로 갈 수 있도록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가는 방법을 일러주도록 부탁함.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러시아인은 무턱대고 부암호텔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부암장여관 정도를 호텔로 생각하고 있었을 것임. 더구나 내가 부산에서 오래 살았고 러시아 여성이 있다는 부암동을 훤히 알기에 다행이지 부산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런 전화를 받으면 한동안 상황파악이 안될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