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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베트남 신부
요청내용 : 베트남에서 여성분이 한국으로 시집을 오셨는데 의사소통이 안되서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업체를 통해서 온 것이 아니라서 전혀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발음과 억양으로 보아 남부지방 시골에서 오신 듯 했습니다.
우선 일찍 일어나서 집을 잘 청소하고 깨끗이 씻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셨고, 현재 가족들이 한국어 공부를 가르치려고 많이 도와주고 있으니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가족들이 같이 잘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베트남 분은 한국어를 공부하려는데에 대한 열의나 가정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적어 보였습니다. 또 나중에 아이를 낳아서 잘 기르고 교육 시키려면 잘 배워야 한다고 말씀 드렸고 그 외에 일상적인 통역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