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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봉사활동 시작이래로 처음으로 받은 전화여서 기쁘고 설레였는데 안타깝게도 전화 잡음이 너무 심해 전화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통역봉사자라고 인사를 드리고 그분께서의 첫마디가 한국말로 필리핀 사람입니다라고 그러셨던거 같습니다. 전화기 잡음으로 잘 들리지 않아서 곤란한 상황이였지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쭤봤고 그분은 어떤 가격을 물어보시는거 같았는데 말이 끈어져서 들려 다시한번 그분께 물어봤는데 전화연결이 끈어졌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전화라 잘 안내해 드리고 싶었는데 전화사정이 좋지 않아 끈겨서 너무 안타까운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혹시 그분이 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분이 혹시 전화를 받아 안내를 해드렸는지 궁금하고 또 걱정이 되며 끝난 첫 봉사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