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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새벽 두시가 넘어 전화가 왔습니다. 택시기사분이 외국분께서 행선지를 여쭈어봐주셨으면 한다고 하셔서 통화했습니다. 외국분께선 수원의 샹그리아 모텔을 예약하셨다고, 그쪽으로 가달라고 하셨는데, 기사님의 네비게이션에는 그런 이름의 장소가 없고, 전화번호나 주소를 아냐고 여쭈어보니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셔서 혹시 짐이 그 모텔에 있는것이 아니면 다른 곳에 숙박하시는게 어떠냐고 제안드렸고 그 외국분께선 택시기사에게 죽 계속 직진해달라고, 그 후에 자신이 내리길 원하는 곳을 말씀드리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전했습니다. 시간이 워낙 늦었고 또 외국분이 술에 취하신것 같아서 조금 이해하기가 힘들었네요 처음 전화를 놓쳐서 이 전화가 처음이 되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제 차례까지 왔나 생각했고 다음에는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