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02.06.20

우체국직원의 요청

#기타#기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오늘 오전 10시경입니다.

저는 맡긴 세탁물이 잘못되어 소비자보호원에 있었는데 전화가 울렸습니다.

우체국직원이었는데요,  한 외국인이 소포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확인을 요청한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직원은 확인을 위해서 보낸날짜, 보낸주소(미국), 받는 주소(한국말요청). 받는 사람, 항공편 인지 배편인지, 를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외국인에게 통역해주었고  그 정보를 우체국 직원에게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받는 한국주소가 분당의 한 외국어 학원인 것 같은데  영어로 (Seoul language school) 이라고 한 것이 좀 애매했는데요,  왜냐하면 학원의 경우 한국명과 외국명을 혼돈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아무쪼록 그 외국인의 소포가 잘 확인되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한국도 싱가폴, 홍콩처럼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게 될 텐데요, 우체국같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관공서에 통역가능요원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본적인 우체국용 영어를 직원들에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예를들어 by air,  or by ship?  정도는 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등을  통역상담요원을 배치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어쨌든 BBB 운동 회원으로서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