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02.08첫 BBB전화였는데...너무 큰 실수를!!
요청내용 :어디선가 교육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 교육이 무료인지 물어보는 전화였습니다
제가 다른 일을 하다가 번호 확인을 못하고 전화를 받는 바람에
"여보세요?"가 되었습니다...순간 건너편에 일본어로 "모시모시"라 들리자 마자..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BBB였습니다.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일본어가 안들리더군요..!! 지금이라도 감사합니다 BBB 일본어자원봉사자라고 말할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마구 맴돌면서 그 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결국 센터 전화번호를 알려드렸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쉬워졌습니다.
전화를 마치려고 그분이 실례했다고 인사하시는데...
제 입에서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일본어로 나가는 중....
말이 버벅거리면서 끝까지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때부터 계속 머릿속에 "감사합니다, BBB 일본어 자원봉사자입니다" 라는 말을
계속 되새기고 있습니다...첫활동인데 울고 싶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