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10.02.17

신촌 파출소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박우승(일어) 봉사자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신 통역봉사이야기입니다. 요청내용 : 일본 관광객(女)이 이화여자대학교 주변 불고기집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와서 휴대전화기를 분실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식당에서 분실한거 같은 느낌에 식당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식당에서는 휴대전화기가 여기 있으니 내일 다시 방문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식당에 다시 찾아갔을때는 휴대전화기가 없었고, 어제 통화에서는 있다고 했는데 왜 없는지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식당에서 분실한거 같으면 여기에 있을테니 찾아보겠다는 얘기였고 이 말이 오해가 있었던거 같다. 휴대전화기는 찾아봤는데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일본관광객은 "그러면 주변에 가까운 파출소가 있는지, 그곳에가서 분실신고를 하면 일본에 돌아가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얘기 했고, 식당에서는 가까운 신촌 파출소를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신촌 파출소에 가게 되었고 경찰관과 대화가 되지않아 BBB 통역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관에게 일본관광객으로부터 전해들은 위내용을 통역해서 알려줬습니다. 그 후 경찰관은 분실신고에 필요한 "휴대폰 기종과 통신사, 이름, 주소, 연락처"를 물어봤고 통역을 통해 작성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