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oo / undefined
2010.02.18"아파요..병원 부탁 합니다"
요청내용 : 2010년 2월19일 새벽6시 15분에 핸드폰이 울렸다.
평소 새벽 5시에 기상해서, 그날의 뉴스를 읽는데, 깜짝 놀랬다.
핸드폰을 받으니, 기운이 하나도 없는 외국 남성이 "여기는 태평동인데,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다.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했다.
나는 침착하게, 어느 도시인가 물었더니, 성남시 하고 하는데,
이 분이 택시 기사에게 핸드폰을 줘서, 기사분하고 통화했다.
저는 성남이므로 "분당 서울대 병원"을 추천했다.
그리고 외국분과 재차 통화해서,
제일 가까우면서, 영어가 모든 의사들하고 통하고, 응급실 수준도 한국 최고라고 말했다. 새벽에 전화 받기는 처음인데, 이렇게 객지에 와서 아픈 외국분에게 좋은 도움을 줘서 마음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