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oo / undefined

2010.03.01

호텔 방값 승강이

#기타#기타
요청내용 : 청량리 Flower Hotel이라고 하며 여성이 전화를 해왔다. 일본인에게서 방을 2건 예약받고 있었다. 한 건은 2명이고 다른 한 건은 4명 입실하는 건이었다.. 먼저 2명 팀이 왔는데, 이 팀은 방 하나를 예약했고, 4명 팀은 2개를 예약했는데, 그 여직원이 실수로 4명팀으로 착각해서 키를 2개 건네주었다.. 그 일본인은 방 하나만 예약했슴에도 키 2개를 받아서 방 2개(트윈실)로 한 명씩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새벽 2시경에 4명 팀이 들어온 것이다.. 빈방이 부족한 상황인데 너무 늦은 시간인 관계로 실수한 2명 팀한테 연락하지 않고 하루밤을 보내고나서 상황정리를 하려는데...2명팀에게 방 하나를 더 썼으니 돈을 더 내야하고, 싱글 룸으로 옮겨달라고 했다. 싱글룸비는 40,000원인데 카드로 내면 수수료 2,000원이 더 붙어서 하루밤에 42,000원이니까 이틀밤 사용하는 거니 84,000원을 내달라고... 그런데 그 일본인은 키 2개를 준 거는 너희 잘못이니 그건 낼 수 없고, 4,000원이 왜 붙느냐? 뭐 이런 내용으로 옥신각신하는 중에 봉사요청을 해온 것이다.. 일본인에게 전화를 바꿨다.. 나는 일본어 봉사자인데, 무슨 문제인지 첨부터 얘기해 달라고 정중히 말했다.. 자신이 일본에서 여직원을 시켜서 2인용 방 하나를 예약했다. 여직원은 예약을 했고, 예약확인 받은 mail을 프린트해서 자신한테 주었다.. Flower Hotel에 도착해 프론트에서 키를 2개 주길래 받아서 입실했다. 그러니 그건 호텔측 잘못이니 방값은 더낼 수 없다.. 그리고 일본에서 카드로 지불해도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구... 해서 그건 우리나라 규칙이니 내셔야 한다구 얘기해 줬더니, 아아 그러냐구, 나도 넘 나쁘게 굴면 안되니 낼 아침에 일어나면(9시 경) 방 이틀 사용한 값 84,000원을 지불하겠다고... 이렇게 3자 통화를 하고서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