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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석(일어) 봉사자님으로부터의 봉사사례입니다. 요청내용 : 저녁 11시 15분경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는 30대 여성의 전화였습니다. 그 분의 고숙아저씨(66세)께서 일본에 다녀오겠다고 말씀하신 후 나리타 공항 근처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 분(고숙)께서 나리타 공항에 내리자 마자 쓰러지셔서 응급실로 이송되었다고 간단하게 얘기 해줬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전화주신 일본분과 더 자세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었으나 대화가 되지 않아서 BBB에 전화를 걸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어 봤고, 일본분의 연락처가 있으면 제가 전화를 해서 궁금한 사항을 대신 물어봐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일본분의 연락처를 알지 못하고 있어서 그러면 안타깝지만 도움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씀드린 후 전화를 끊어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