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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인천공항에서 온 전화
요청내용 : 3월 5일 11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방콕에서 온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신 러시아 분 께서(환승객), 소지품을 잃어버리셨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검색대에 가방과 옷, 여러가지를 두고 검색을 하신 후, 그 자리에 핸드폰을 두고 왔다고 하셨어요.
말씀을 전해드리고, 공항 관계자 분께 고생 하신다는 격려의 말씀도 듣고,
간단한 통역을 해 드렸을 뿐인데, 너무 칭찬을 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던 시간 이었습니다^^
아... 사례를 바로 올리고, 전화를 또 받았는데, 물건을 찾지 못하셨다고 하시네요.
더 도와드릴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