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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경찰서에서 경찰관 한분이 전화를 걸어오셨습니다. 외국인 여자분이 찾아왔는데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다고 통역을 요청하셨길래, 외국인 분과 통화를 했더니, "친구에게 책을 전해주러 왔는데, 누구한테 물어봐야할지 모르겠다. 지난주까지 마포경찰서에 수감되어있었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관분께 수감되어있었다던 친구분 성함을 알려주고, 찾아봐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외국인분이 너무 고마워하더군요... 이번 통역은 뿌듯함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