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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어느 한 여성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처음 전화였는데 굉장히 떨리구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기다리던 전화라서 기분도 좋더라구요. 굉장히 깔끔하고 알아듣기 쉬운 영어발음이라서 일단, ''못알아들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은 내려놓게 되었습니다.요청내용은 자신이 지금 딸과 아들과 함께 이대역 근처에 있는데 이대역 근처의 영화관이 있는지 알려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이대근처의 영화관을 잘 알지못해 연락해주신 외국인분의 핸드폰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바로 다시 전화드렸습니다. 마침 가까운 곳에 메가박스가 있더라구요. 가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렸더니 연신 감사하다고 하시며 끊으셨어요. 처음이었는데, 나름 버벅대지 않고 잘 해낸것 같아서 스스로 뿌듯하고 앞으로는 전화가 자주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