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oo / undefined
2010.03.20임신2주째인 부인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데 무엇인지...
요청내용 : 베트남 부인이 임신 2주째이고 입덧을 하는지 먹고 싶은 베트남 음식이 있는거 같은데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다고 통역을 해달라는 한국 남편의 전화였습니다.
부인과 통화를 해보니 부인은 베트남 음식을 먹고 싶은데 베트남 식료품을 파는 곳을 가서 이것 저것 사고 싶다고 하며 베트남 식품을 파는 전문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현재 사는 곳을 물으니 청주 사직동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남편에게 통역을 해주겠다고 하고 남편에게 부인의 의중을 전하고 청주에 있는 베트남 식음료품점에 데리고 가서 사고 싶은걸 고르라고 하면 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청주는 중국식품등 외국 식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하나 있는데 베트남 식품도 팔아서 얼마전 부인과 함께가서 국제전화도 사고 약간의 물건도 샀었다면서 혹시 부인이 그곳에 다시 가고 싶어하는건지 다시 물어봐 달라고 했습니다.
부인과 통화를 해서 먼저번 남편과 함께가서 국제 전화카드를 샀던 그 식품점에 가고 싶은건지 물었더니 그곳은 베트남 물건은 거의 없고 그곳에 있는것은 먹고 싶어하는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남편에게 부인의 의사를 알려주니 거기말고는 청주에는 베트남 식품 파는데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안산에 있는 외국인 타운에는 보다 다양한 베트남 식품을 파는 전문 가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남편에게 말하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청주에서 안산까지는 꽤 거리가 되지만 만약 부인이 안산으로 사러가고 싶다면 함께 가줄 의향이 있는데 부인이 임신 2주째고 멀미가 심한게 걱정이라면서 일단 부인의 의중을 다시 물어봐 달라고 하였습니다. 당장 함께 가줄 수도 있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때 언제라도 함께 가주겠다고 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부인에게 안산이라는 도시에 베트남 식품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청주에서 거리가 약간 멀기는 한데 부인이 원하면 남편은 함께 물건을 구입하러 갈 생각이 있는데 남편은 부인이 임신 2주째고 멀미를 심하게 해서 갈 수 있을지 걱정을 한다고 하니 부인은 남편의 의중을 이해했고 지금 현재는 멀리 사러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사러가고싶지 않다가도 나중에 혹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면 남편에게 함께 가자고 하면 남편이 뜻을 따라줄거라는 말도 부인에게 전했습니다. 다시 남편과 통화를 하여 당장은 부인이 멀리 사러가고싶지 않다고 말했고 나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면 남편에게 말하겠다고 했으며 그때 함께 가주면 되겠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부인이 입덧을 해서인지 먹지를 못하는데 물건은 사러가지 않겠다고 하고 청주에있는 식품점은 가기싫다고 하고 걱정이라고 하였습니다.
멀미때문에 부인이 함께 못가서 남편분 혼자 안산에 있는 베트남 식료품점에 가봤자 부인이 사고싶은게 무엇인지 먹고 싶은게 무엇인지 알턱이 없으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여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면 요즘 베트남 식품을 전문적으로 온라인 판매하는곳이 있으니 검색해서 부인에게 보여주고 사고 싶은걸 고르라고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좋은 정보와 방법을 알려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