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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어느 회사분께서 베트남 여직원이 그만두겠다고 해서 회사 사정을 말했는데 베트남 여직원이 하는 말을 도대체 알아 들을 수 없어서 통역을 부탁한다는 전화였습니다. 저는 우선 베트남 여직원과 통화하여 회사분께 무슨말을 하였냐고 묻자 베트남 여직원은 회사분께서 무슨말을 하는데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회사분이 사장님이냐 물으니 사장님은 아니고 회사를 관리하시는 분이라고 하더군요. 그 회사분께서 무슨말을 하는것인지 통화해서 알려주겠다고 하고 다시 회사분에게 어떻게된 사정인지 베트남 여직원에게 무슨말을 하셨는지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그 회사분께서는 이 여직원이 우리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는데 아마도 다른 회사에 옮기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은데 회사 입장에서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다른 베트남 직원 2명이 4월에 베트남에 갔다가 돌아오겠다고 해서 인력이 모자란 상태인데 이 여직원까지 당장 그만두면 회사 입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서 곤란하다고 그만두고 싶어도 당장 그만두지 말고 베트남에 다녀오기로한 두명이 베트남에게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로한 5월달까지 일해주었으면 하는 말을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베트남 여직원에게 이 이야기를 통역해주자 이해를 하기는 했지만 5월달까지 일하게 되면 다른 회사로 옮기는데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해 하였습니다. 회사분께서는 여직원이 당장 그만두지 않고 인력난이 해소될 5월달까지 근무만 해준다면 그때가서 베트남 여직원이 다른 회사로 옮기는데 아무런 문제 없도록 고용센터에 수속을 해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사분의 의사를 베트남 직원에게 5월달까지 일한후 다른 회사로 문제없이 옮길 수 있도록 회사분께서 도와주기로 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베트남 여직원은 만약 그렇다면 당장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5월달까지 다니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회사분에게 5월달이후 다른 회사에 옮기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수속을 해준다면 다른 베트남 직원 2명이 되돌아오는 5월달까지 계속 일하겠다고 한다고 전해 드리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당장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베트남 여직원은 다른 회사로 옮길수 있도록 문제 없이 수속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얻을수 있어서 양자 모두 원만한 해결을 얻은듯 하여 봉사자로서도 뿌듯한 통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