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oo / undefined

2010.03.25

서울시장 미팅 요청의건

#기타#기타
금일 서울시청에서 전화가 1시15분경 걸려왔습니다. 무슨일이냐고 하니, 외국분이 안내데스크에 오셔서 뭐라고 하는데, 무슨일때문인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서울시청에 외국문이 찾아간 사유도 궁금할 뿐더러 안내하시는 분이 상황설명도 없이 외국분이 오셨다니, 민원이나 뭐 그런것이 아닐까 했는데, 막상 전화를 바꾸어 보니 외국 분이 서울시장님을 만나기로 해서 미팅이 있어 왔다고 하더군요. 잠시 당황스럽더군요. 일반 외국인이 연락도 없이 시장님을 뵙겠다고? 그 외국분께 다시 한국 안내분을 바꾸어 달라고 해서 서울시장님을 만나뵙기로 되어 있어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멀리서 다른 staff에게 한국말로 외치는말,,,"이분 시장님과 미팅 한거 아니었어?" 하하. 마치 모르는 외국 분이 온듯이 "외국분이 찾아와서 뭐라고 하는데 못알아듣겠어요"라는 말씀을 하면서 통역요청하셨으면서..흠.. 그래서 다시 외국분 바꾸어 달라고 해서 다시 여쭈었지요. 시장님과 이미 미팅을 가지신것 아니시냐고? 그랬더니, 시장님 비서가 시장님미팅이 바로 가능하지 않으니 오후에 다시 오시라고 했다는 군요. 1시 30분경에요...그래서 다시 안내 분에게 이러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시 시장님 비서님께 연결을 시켜주시라고 말씀 드렸죠..서울시장님과 이렇게 통역으로도 엮여 보는 군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