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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약 한달즘전의 통역봉사일인데 지금에야 글을 남기네요... 금요일 밤에 중국 유학생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아시아니를 타고, 공항에 내려서 짐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는데. 와서보니 다른 짐을 갖고 왔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문의하셨습니다. 너무 당황해하는 기색이 보여서, 우선 본인의 짐도 찾을 수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였습니다. 일단, bbb수첩 뒷부분의 인천 국제공항의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한국인 직원분이 받을 것이라고 설명을 하니,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bbb원칙에 어긋나는것 같긴 했으나 그분의 휴대폰번호를 메모하고. 개인적으로 공항에 문의하고 홈페이지를 찾아본 끝에 항공사의 수화물센터번호를 알아내었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알려주고 토요일의 상담시간도 알려주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이 되자 자신의 짐이 공항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찾으러 간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걱정했던 제 마음도 안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