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04.13

결혼

#기타#기타
요청내용 : 12일저녁 오후11시20분 태국으로부터 한국 남자의 전화다. 결혼할 태국 여자집에 이틀전에 도착했고 태국 여자친구 부모와 대화하려니 통역해달란다.작년에 태국 여자 친구를 사귀다 결혼을 약속했고 2개월후 다시 오겠다고 한국에 돌아갔으나 한국 남자, 아버지의 반대로 설득하다 보니 약속한 2개월을 지나 5개월이나 되었고 그후로 계속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으나 여자친구가 거부했다고한다. 그리고 아버지 허락을 받아 이틀전에 오해를 풀려고 전화가 안되니 그냥 태국으로 갔다는 것이다. 막상 여자친구 집에 가보니 여자친구는 싱가폴로 일하러 갔고 4월말에 돌아올 예정이란다. 한국 남친은 24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란다. 여자친구 엄마왈 두 사람 문제이니 두 사람이 대화에서 풀고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것이다. 한국 남자는 여자 친구를 만나야 대화를 할 것 아니냐? 여자 친구 엄마왈 딸이 전화를 거부하는데 난들 어쩌란 말이냐? 어쩌면 좋겠냐고 나를 이해하느냐고 항변하는 한국 남자!!!! 아, 나는 어쩌란 말이냐? 난 그냥 통역 봉사하는 사람이라고용, 22분의 통화, 국제전화비 걱정된다. 한편의 드라마!!! 소설이다!!! 한국남자왈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이젠 끝이라며 한국으로 돌아가겠단다. 인연이 아닌가봐요 하며 위로해주며 통역 끝냈다.새로운 여친 찾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