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undefined
2010.04.15IT 강국을 몰라주신 어느 나이지리아 분
요청내용 : 지난 3/24에 낮에 마침 동대문 제일 상가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안산시 단원 구청에서
외국인 거주 허가증 담당하시는 분으로 부터 도움 요청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분이 자꾸 무슨 번호를
말씀하시는데 소통이 안되니 들어보고 알려 달라며 전화를 바꿔 주셨습니다. 그 분은 나이지리아 분으로
현재 한국에 머무르시고 계신데 지난 11월에 말레이지아에 가서 passport를 갱신하셨다며 현재 한국에
있는 자신의 기재번호를 거기에 맞춰 변경해야한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분의 영어 발음을 즉각 즉각
알아 듣는 것이 저에게는 크나큰 도전이었습니다. 그 것도 시끄러운 시장 속에서... 어느 가게와 가게
사이늬 틈 속으로 들어가 내용을 듣는 중 못알아 듣는 부분을 다시 여쭤보고 하는 과정에서 양쪽 가게
주인들이 시끄럽다고 다른 데로 가달라고 하여 이리저리 다니면서 통화한 후 결국 구청 담당자 말씀이
그 분의 새로운 세부사항이 이미 그 나이지리아 분이 한국에 재입국 하실 때 한국측에 이미 다 입력이
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나이지리아분이 다시 오셔서 고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나이지리아분이 모든 것을 이해하신 후 말씀이 "역시 한국은 놀랍다" 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