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 undefined
2010.04.21여기 여관인데요?!
요청내용 :
깜빡하고 너무 늦게 올리네요..ㅠㅠ
낮에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여기 여관인데요!"라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려서 잘못 걸린 전화인줄 알았습니다. 전화번호를 잘못 저장해놓아서 BBB인줄은 꿈에도 몰랐죠..
얘기를 들어보니 지방의 한 여관인데 일본인 투숙객과 요금때문에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일본인은 체크아웃시간을 잘못 이해해서 아직 나갈시간이 아니라고 하고
주인은 나갈 시간이 지났으니 더 있고 싶으면 추가비용을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아저씨의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일본어보다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ㅠㅠ
내용을 듣고 일본인과 통화를 했는데, 설명을 하던 도중, 저도 주인아저씨의 말이 잘 이해가 안되서 다시 주인아저씨을 바꿔달라고했는데 이 손님 어디론가 나가버린듯했습니다.
더 이상 통역이 불가능해서 아저씨가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전화가 안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