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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4휴게소에서 광주경기장까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미국전이 열리던 6월 17일 경기가 시작된지 벌써 40분이 지난 4시 45분 경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한 미국분이 전주로 가는 고속도로 길목의 한 휴게소에서 택시를 잡아달라고 한국아저씨에게 말을 걸어서 그 한국분께서 전화를 주신거였다. 그 한국분께서는 그 미국분이 버스를 못탄것을 모르시고 무조건 택시가 없다고 하셨고 그 외국인은 자기가 타고온 버스를 못탔기 때문에 택시를 타려고 했던 것이었다. 저의 통역으로 그 외국분은 이미 시간이 지났음에도 가겠다는 의견을 보였고 저는 그 한국인에게 그럼 가는 방법이 없겠느냐는 말에 그 한국분께서는 자기가 버스편을 알아봐주신다고 하시며 그 외국분을 데리고 가셨다 . 그 한국분께서는 시간이 벌써 30분이나 경과한때라서 황급히 서둘러 가셔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10분여 정도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동안의 통역이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처음에는 장난전화일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받았는데 진짜 봉사활동을 원하는 전화인것을 알고 무척이나 기뻤다. 처음이라서 조금은 당황한 점이 있었긴 하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가진다면 좀더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로 이 봉사활동의 한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