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 / undefined

2010.04.28

페루에서 오신 분들..

#기타#기타
무슨 이유에선지 1차 봉사자가 되었으나 물품이 반송되고.. 벌써 봉사를 시작하셨다는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부러워 하던 중 전화가 울려서 봤더니 bbbkorea 였습니다. 빨리 전화를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급히 통화 버튼을 눌렀으나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연습 했던 것과는 달리 그냥 ''''여보세요'''' 하고 받아 버렸네요. 사업차 페루에서 손님들이 오셨는데 오늘은 사정상 담당자를 만나지 못하고 일단 숙소에서 쉬고 내일 담당자 분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와 오늘, 내일 일정에 대해 알고 싶어 하셨습니다. 간단한 대화도 영어로 되지 않아 많이 답답해 하셨는데 오늘 저녁 메뉴에 대해 아직 확실하지 않아 페루 분들은 정확한 시간을 알고 싶어 하셨는데 한국분께서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오늘 일정을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 다시 상의 하신 다음에 다시 bbbkorea로 전화 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bbbkorea 번호를 스페인어로 알려 달라고 하셨는데 순간 긴장해서 번로가 기억이 나지 않아 전화 주신분께 여쭈어 보고 겨우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많이 기대하고 있던 통역 봉사였는데 아직 능숙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