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 undefined
2010.05.06경찰서
요청내용 :
오후 10시 2분경에 경찰서로부터 걸려온 전화입니다.
(경찰서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
경찰관님의 요청내용은 바로!
몽골사람이 있는데 중국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경찰관 님은 이 사람이 중국말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의문이 생기네요 ㅋ)
그 몽골 사람과 통화를 한 뒤
어떤 내용인지 다시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몽골 사람은 남자였으며, 알 수 없는 말을 하였습니다.
몽골어임에 틀림없었는데, 몹시 취한듯 악센트가 길게 늘어지며
딱 술에 취해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국어로 무슨 일이냐, 중국말을 할 수 있느냐, 당신의 말을 이해할 수 없다 고
말씀 드리자
계속해서 몽골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수 분간 실랑이를 벌이다가
다시 경찰관과 통화할 수 있느냐고 하자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그 경찰관을 바꿔주었습니다.
그 몽골분은 중국어를 할 수 없는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