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미 / undefined
2010.05.083회분 한꺼번에 올립니다. 죄송^^
요청내용 : 음.. 최근에 전화를 받고도 봉사사례를 올리지 않아서 계속 올려야지 마음만 먹고 잊고 있었습니다.
우선 기억나는게.. 두가지 정도 있는데요,
한번은 이태원에서 가죽제품 전문점을 찾는 일본인의 전화였습니다. 택시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이태원에서 가죽제품 전문점을 찾아가시는 분의 전화가 두번째라서 신기했습니다. 이태원에 가죽전문점이 유명한건가?
어쨌든 다행히 일본분이 가게 이름을 알고 계셔서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또 한번은 이마트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분께서 이마트에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는지에 관해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이마트에서 일하시는 분께 말씀드렸더니 잘 하는 사람은 아니어도 간단한 안내라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분에게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쇼핑을 하는데 간단한 안내가 필요한 거라고 하셔서 그 분을 소개시켜드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 또 하나 생각났네요^^;
택시를 타고 롯데 백화점에 가고자 하는데, 근처에 백화점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본분께서 롯데백화점을 고집하셔서 택시기사분께 가장 가까운 롯데백화점을 여쭤봤더니 그렇게 많이 멀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일본분에게 아주 가깝지는 않지만, 택시비를 어느정도 감당할 만한 범위에서 갈 수 있는곳에 있다고 했더니 그곳으로 가달라고 하시더군요.
택시 기사분께 그렇게 전해드리고 통화종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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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각나는 사례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그럼 봉사자 여러분들 다들 화이팅 하시구요^^
날씨가 변덕이 많이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