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원 / undefined
2010.05.09통성명까지 한^^
한국 인터넷을 어려워하는 외국인이었습니다.
BBB 에서 주최하는 5월 20일 걷기대회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날짜를 몰라서 전화를 하신거였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밖에 나와 있어서 자세한 사항(날짜, 장소, 가는 방법, 신청방법)
까지는 말씀드리지 못했어요.
30분안에 전화하면 다시 나한테 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20분후에
전화를 다시 하면 나한테 연락이 온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리고 나서 저는 주변에 있는 컴퓨터를 찾아서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받아서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이럴 때 우리나라가 인터넷 보급이 참 잘되어있는 IT강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았구요^^
그 분이 고맙다고 하시며 이름을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Just in case''''라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걷기대회 그날에 꼭 뵐 수
있겠죠? 라고 거듭거듭 물어보시더라구요. 안갈 수 없게^^ 농담이구요~
오랜만에 BBB 전화를 받게 되었어요. 정말, 학기 시작되니까
전화를 받고 싶어도 못받는 경우가 있었어요.. 전화 거신 분 한테도
죄송했고, bbb에도 너무 죄송했어요. 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