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 / undefined

2010.05.09

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기타#기타
드디어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015-xxx-xxxx로 착신지가 뜨는 이상한 번호로 와서 좀 의아(?) 했지만, 그래도 첫 봉사를 무사히 마쳤다는 뿌듯함게 바로 후기글 올립니다. ^^ 말을 굉장히 빨리하시는데 동남아분이신것 같아서 조금 알아 들었기 힘들었지만, 다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들어 드렸고 문제가 뭔고하니, 이 외국분은 인하대학교에서 일을 하시는 분인데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셨나봐요. 근데 의료보험증을 안가지고 와서 discount를 받을수 없다는게 병원의 입장이었는데 거기서 조금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나봐요. (근데 보통 한국분들은 의료보험카드 없어도 혜택 받을수 있지 않나요?) 그래서 모든 비용을 완납한 후에, 영수증을 학교에 제출하면 그곳에서 공제처리가 가능하다고 병원직원분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만족스러 하시면서 수월하게 통역 봉사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