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 undefined
2010.05.09첫 통역 요청 :)
첫 통역요청 전화가 병원에서 걸려왔습니다.
의사분께서 외국인 환자분께 수술 받기 전에 기본 사항을 물어보기 위해서였구요.
잠은 하루에 얼마나 자는지, 수면 장애는 없는지부터 시작해서, 가족력, 기타 질병여부를 물어보셨고, 심지어 대변/소변의 문제는 없는지도 물어봐야 해서 살짝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수술전 지켜야 할 사항도 전달해드렸구요.
첫통역인데 전문적인 병원 용어도 써야해서 20분간 긴장했네요 ^^
그래도 도움이 되어서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