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정 / undefined
2010.05.13밤 12시 경찰서에서 온 전화
요청내용 :어제 12시 넘어서 귀가하고 있는데 경찰서로부터 문자가 와있었다 내가 통화중이라 문자로 남겨진것 같았다 전화해서 알아보니, 러시아어를 쓰는 여자분이 울면서 전화를 했는데 남편분이 때려서 집을 나왔다고 하시는데, 울기도 하시고, 발음을 도저히 못 알아듣겠다고 전화해서 통화를 하고, 그 여자분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여자분의 핸폰번호로 전화해서 이야기를 해보니 근처 초등학교앞에 계시다고 했다.. 근데 너무 많이 울고 계셔서..조금이라도 위로를 해야할것 같아 울지 마시고 진정하시라고 기다리시면 경찰이 올거라고 했더니.. 더 우셔서.. 조금 당황했다.. 어쨌든 기다리시라고 한 다음 다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그 여자분 위치를 알려드렸다.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